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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회 LA한인축제, 주류사회와 함께한다

문지혜 기자 입력 08.31.2016 06:20 PM 수정 09.20.2016 10:59 AM 조회 2,897
악수를 나누는 허브웨슨 LA시의장과 박윤숙 LA한인축제재단 회장.
다음달(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제 43회 LA한인축제가 개최되는데 앞서오는 21일에는 LA시청 앞 광장에서 전야제가 펼쳐진다.

LA한인축제재단은 올해 15살인 줄타기 신동 남창동 군과안산시립국악단 소속 60여명이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릭 가세티 LA시장, 시의원 등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LA한인축제재단의 박윤숙 회장이다.

<박윤숙 회장_ “저희가 43년동안 해오면서 안해봤던 걸 시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외줄타기’를 고르게됐고요. 또 단순히 축제에서 보는 것으로 멈추는게 아니라 대외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기위해 판을 많이 키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그리스 커뮤니티와 MOU를 맺고 서로 축제 진행을 돕는 등 타인종과의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부스 분양은 90%이상 완료된 상태로유학생들을 위한 청춘마켓은 지원이 폭주해 7곳을 선정하고있다.

박윤숙 회장은 이번 한인축제 기획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주차장 부족과 안전요원 확충에 따른 비용 문제를 들었다.

<박윤숙 회장_ “우리가 이름도 서울공원이라고 지어놓고 여기서 행사를 하면서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서명운동을 벌일건데 행사비용 지원안을 LA시의회에 상정하게됩니다.”>

한편, 지난해 한인축제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원산지를 한국으로 속여 판매했던 업소 4곳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이에대해 축제재단측은 올해부터 ‘벤더 삼진아웃제’를 실시해 비양심적인 업소들에게 최소 200달러 이상의 벌금 등 불이익을 주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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