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이틀연속 떨어지며 8월의 마지막날을 약세로 마감했다.

엇갈린 글로벌 증시와 크게 하락한 유가는 어제 이미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다시한번 위축시키며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약세로 출발한 장은 한번도 plus를 나타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꺾였다.

오늘도 panic selling없이 매도세가 절제된 수준에 머물렀지만 압박은 개장내내 꾸준했고 장은 딱히 이렇다할만한 반등을 시도하지 못했다.

특히 어제 약세가 반짝 하락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까지 이어진 상태에서 금요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의 결과에 따라 하락세가 제대로 탄력받을수 있다는 긴장감이 조성됐다.

그러나 장이 어제처럼 막판에 반등하며 약세를 크게 완화시키자 매수심리가 눈에 띄게 자극됐고 언제라도 회복세가 가동될수있다는 기대는 높아졌다.

한편 부진한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전망까지 낮추며 어제 20%넘게 폭락했었던 GIII은 오늘도 떨어지며 2년 9개월 최저치를 찍어 올해들어 29% 가까이 떨어진 상태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