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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영주권 대기자 아직도 11만 8천명 밀려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8.30.2016 03:01 PM 조회 3,295
한국 등 일반국 출신 4만 8천명, 인도 인도 4만 6300명 취업 2순위에 가장 많아, 희비 엇갈려

*취업이민 영주권신청서(I-1485) 계류현황(4월 현재 미 이민서비스국) 취업이민 합계 11만 8천, 한국 등 4만 8천, 인도 4만 6천, 중국 1만 4천명
범주구분합계
취업 1순위전체30,457
한국등 일반15,300
인도9,009
중국4,797
취업 2순위전체46,765
한국등 일반18,828
인도19,042
중국6,881
취업 3순위전체36,245
한국등 일반12,099
인도18,047
중국837
3순위 비숙련전체1,756
한국등 일반1,133


미국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마지막 단계에서 이민국에 계류돼 있는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아직도 취업 이민 연간쿼터와 맞먹는 11만 8000명이나 대기하고 있다.

그중에서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들은 4만 8000여명이 기다리고 있는 반면 인도 1개국 출신들만 해도 4만 6000명이나 밀려 있고 취업 2순위에 가장 많이 몰려 있다.

취업이민 영주권 대기자들이 여전히 11만 8000명이나 밀려 있으나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들과 국가별 쿼터에도 걸려 있는 인도, 중국 출신들과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한국 등 일반국가출신들은 기다림 고통이 거의 해소된 반면 인도와 중국 출신들은 수만명이 수년째 장기 대기하고 있다. 

취업이민의 90%를 다루고 있는 이민서비스국(USCIS)에 계류돼 있는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들은 4월 현재 11만 773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 배정돼 있는 취업이민 영주권 쿼터 14만개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전체 12만명 중에서 한국 등 일반 국가 출신들은 수십개국을 합해 4만 840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인도 출신들은 1개국임에도 수십개국 합계와 엇비슷한 4만 6300여명이 대기하고 있고 중국 출신들도 1만 3800여명이 계류돼 있어 두나라 출신들이 전체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한국등 일반국가 출신들은 영주권 문호가 사실상 오픈돼 기다림 고통이 거의 사라진 반면 인도, 중국 출신들은 극심한 적체를 겪고 있다

취업이민 범주별로 보면 취업 2순위 전체 영주권 대기자들이 4만 6765명으로 취업 3순위 3만 6000 여명, 취업 1순위 3만여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등 일반 국가 출신들에서도 취업 2순위 영주권 대기자들이 1만 8800명으로 취업 1순위 1만 5300명, 취업 3순위 1만 2100명 보다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때문에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들의 영주권 문호도 8월과 9월 두달동안 2014년 2월 1일로 새 컷오프 데이트가 설정돼 2년반이나 후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한국 등 일반국가출신 취업이민 2순위 신청자들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비자블러틴부터 다시 컷오프 데이트가 없어지고 오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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