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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총격 소동’ 정확한 원인 등 조사 진행

박현경 기자 입력 08.30.2016 11:35 AM 수정 08.30.2016 01:02 PM 조회 1,447
(Photo: REUTERS/Bob Riha Jr)
지난 28일 LA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총격 소동’으로 한 때 공항에는 큰 혼란이 빚어지는 등 공항 전체가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당국은 앞으로 몇주간 관련 수사를 벌인다.

이번 소동은 수하물이 바닥에 부딪히면서 낸 굉음을 누군가 총성으로 오인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A국제공항 측과 공항 포함 지역을 관할하는 마이크 보닌 LA시의원 등은 거짓 총격신고가 들어오게 된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당국은 이번 소동처럼 공항에서 가짜 총격 신고가 접수됐을 때 혼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저녁 8시 40분쯤 LA국제공항 8번 터미널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된 이후 발생한 이번 소동의 영향은 공항 내 1번과 4번, 6번, 7번 그리고 8번 터미널에서 가장 크게 받았다.

특히 한꺼번에 공항을 급히 빠져나가려는 무리 사이에서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이번 소동으로 모두 281편의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두 편의 항공편은 취소됐다.

또다른 27편의 항공편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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