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반복했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두달만에 처음 이틀연속 떨어지며 오랜만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유가는 소폭반등했지만 딱히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고 내일 옐른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는 짙어졌다. 

어제 3주만에 가장 크게 하락했던 장은 약세로 출발한후 꾸준히 반등을 시도했지만 회복세를 찾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나타냈다. 

분위기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중립을 유지한 상태에서 매수세와 매도세는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장은 제한된 폭안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장은 후반에 소폭하락으로 돌아선후 끝내 반등하지 못해 6월 27일 이후 처음 이틀연속 떨어졌고 5주간 이어지고 있는 숨고르기에서도 딱히 벗어날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DLTR는 기대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3개월 최저치를 찍어 8월 1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4%이상 떨어졌지만 올해 기준으로는 10%넘게 폭등한 상태를 유지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