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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학생들 학력평가 성적 크게 향상

이황 기자 입력 08.24.2016 06:23 PM 수정 08.25.2016 08:19 AM 조회 1,903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학력평가결과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 통합교육구의 경우 학생들의 영어와 수학 시험 성적이 각각 4% 가까이 올랐고 특히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들의 학력 기준 통과율은 타인종 학생들과 비교해 크게 높았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학생들의 학력 평가시험 기준 통과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올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발표한 학력평가시험 결과 영어시험에서 전체 학생가운데 48%가 주 기준을 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4% 오른 수치입니다.

수학시험의 경우 지난해보다 3% 오른 37%의 학생들이 주 학력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통합교육구의 경우 영어와 수학시험의 기준 달성 또는 기준 초과 비율이 각각 39%와 2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영어가 6%, 수학이4% 각각 오른 수치입니다.

특히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계 학생들은 영어시험에서73%, 수학은 67%의 학생이 학력 기준을 통과해 타인종 학생들 보다 높은 통과율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중인 LA 한인타운 인근 학교들 가운데 초등학교 대부분은  학생 절반이상이 평균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찰스 H 김 초등학교의 경우  영어시험에서 50%, 수학시험에서 46%의 학생들이 핸콕팍 초등학교는 영어와 수학시험에서 각각 69%와 64%의 학생들이 학력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중학교 학생들의 경우 학력 기준 통과율이 크게 낮았습니다.

베렌도 중학교에서는 영어시험에서 21%, 수학시험에서는 11%의 학생만이 학력기준을 넘어섰고 영옥 김 중학교 역시 영어와 수학시험에서 20%와 19%의 학생이 학력 기준을 통과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LA 고등학교에서는 영어와 수학시험에서 42%와 23%, 헐리웃 고등학교에서는 72%와 30%의 학생들이 각각 학력 평가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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