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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코팍서 아들 숨지게한 여성 체포

이황 기자 입력 08.24.2016 10:13 AM 수정 08.24.2016 10:23 AM 조회 2,453
LA 한인타운 인근 에코 팍에서

한 여성이 아들을 학대해 죽음으로 몰고간 혐의로 오늘(24일) 경찰에 체포됐다.

LAPD 에 따르면 올해 11살의 소년은 지난 22일 2200블락 웨스트 선셋 에비뉴의 한 주택 장롱에서 담요에 싸여 숨진채 의붓 아버지인 호세 핀존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소년의 몸에서는 영양실조와 학대의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이후 소년의 어머니인 베로니카 아길레라가 아들을 학대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아길레라는 소년이 숨진채 발견되기 몇 시간전 아들이 숨졌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털어놓은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아길레라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LA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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