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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집단 병원행 원인은 합성 마리화나 ‘스파이스’

박현경 기자 입력 08.24.2016 07:30 AM 조회 2,646
최근 잇따라 LA 다운타운 스키드로 지역 노숙자들이 무더기 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병원으로 실려간 것은 다름 아닌 신종 합성 마리화나 ‘스파이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조사결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노숙자들에게서 환각과 복통 등 마약 복용 징후가 공통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마리화나 '스파이스'를 복용한 뒤 부작용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어제(23일) 말했다.

LA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스파이스’는 합성 대마로 섹시 몽키, 블랙 맘바, 트와일라이트 등으로도 불린다.

‘스파이스’는 특히 일반 마리화나에 비해 최소 5배 이상 환각 효과가 높고, 중독성도 강하지만 가격은 저렴해 노숙자들이 손쉽게 구입하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스파이스를 복용할 경우 의식 불명, 극도의 불안장애, 구토,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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