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화장실 사용 권리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공 화장실을 남녀 공용으로 바꾸는 법안이 주지사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민주당 소속 필 팅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법안AB 1732 은 지난주 주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오늘 (23일, 어제) 주 하원을 53대 13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이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을 거칠 경우 주내 모든 공공장소와 각 정부기관, 식당과 같은 사업체에 있는 한 칸짜리 공공화장실을 성별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남녀 공용으로 변경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AB 1732는 주지사가 서명하면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