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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3월22일 이후 최저치

주형석 기자 입력 07.30.2016 04:32 PM 조회 2,129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4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정보서비스(Oil Price Information Price)와 전국자동차협회, AAA 등에 따르면 오늘(7월30일) LA 카운티 지역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론당 2달러 78.1센트로 나타났다.

어제(7월29일)에 비해 하루만에 1.7센트 내려간 가격으로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25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LA 지역 개솔린 가격은 지난 1월14일 정점을 찍은 후 6개월 이상 꾸준하게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는 데 특히 3월22일 이후 오늘(7월30일) 최저치를 기록함으로써 최근 들어서 하향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OC 지역도 LA 지역과 비슷해 오늘(7월30일)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론당 2달러 76센트로 하루만에 1.8센트 내려갔고, 3월22일 이후 4개월여만에 역시 최저치를 보였다.

AAA는 남가주 지역 개솔린 가격 하락세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제프리 스프링, AAA 남가주 지역 매니저는 개솔린 재고량이 전국적으로 매우 높은 양인 데 비해 수요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Slow한 상태여서 가격 하락세가 쉽게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지역 원유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갤론달 2달러 35센트 수준까지는 지속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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