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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호텔 건설 러시..관광사업 활기

김혜정 입력 07.28.2016 05:26 PM 조회 1,018
남가주에 호털 건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전국 호텔 프로젝트 가운데 10% 이상이 남가주에 몰려있는데 관광사업 호황에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호텔 관련 정보 전문 업체 아틀라스 하스피탈리티 그룹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남가주에 건설 중인 호텔 객실은 1만 7천여개,   건설 예정 프로젝트까지 합할 경우 8만 개가 넘는다.

이는 전국 호텔 프로젝트 중 무려 10.3%가 남가주에 몰려 있는 것이다.

LA 카운티의 경우만 올해 들어 총 326개의 신규 호텔이 문을 열었다.

또 37개 호텔는 현재 건설 중이며 건설 예정 호텔도 133개에 달한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는 물론 전국 최대 수치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6개 호텔 2017개 객실이 올들어 오픈했고  52개 호텔, 1만 4백여 객실은 현재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는 4개 호텔 1078개 객실이 올해 추가됐는데 이외에도 12개 호텔이 공사에 돌입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신규 호텔의 공급이 늦춰진데 따른 반등 효과가 크게 작용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여기에 여름 휴가시즌이 되면서 남가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한 것도 한 몫을 했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물론   타주 한인들도 늘면서 호텔 빈방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이처럼 관광사업이 호황을 보이며 호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호텔 건설은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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