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위안부의 날을 맞아 LA 한인타운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글렌데일시 자매도시 위원회 이창엽 위원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특별전을 오늘(27일)부터 다음달 9일 까지 LA 한인타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안부 특별전은 오늘부터 30일까지는 중앙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카페 '이음'(3020 Wilshire Blvd,90010)에서 각각 운영된다.
[녹취 _ 글렌데일시 자매도시 위원회 이창엽 위원장 _ 15초]
이번 전시전에서는 한국 유명 팝 아티스트인 이동기씨 등 한국 작가 6명을 비롯해 미국 작가 2명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위안부 기념일 당일인 오는 30일에는 에드로이스 연방하원위원장과 주디 추 하원의원, 소녀상 건립을 주도한 프랑크 퀸테로 전 시장 등 주류 인사들도 대거 작품 전시회를 방문한다.
지난해까지 글렌데일 중앙 도서관에서 성대하게 치뤄졌던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특별전은, 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과 예산 부족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미술 작품 전시전만 한인타운에서 소규모로 열리게됐다.
LA 전시전에 이어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특별전은 오는 9월 중국, 11월에 한국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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