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팔로스 버디스 지역에서 수돗물 오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캘리포니아주 수도국은 어제(25일) 팔로스 버디스 주민 2백여 명에게 수돗물을 식수로 마시지 말 것과 요리할때 조차도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는 누군가 물탱크에 침입해 수돗물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수도국은 첫 번째 검사 결과 수돗물이 오염되지 않고 정상적인 것으로 나왔지만, 보다 정밀 검사를 통해 완전히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심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수도국은 해당사항이 있는 가정에는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으며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서도 이중으로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주민들은 물병을 사 마신 뒤 수도국에 영수증을 보내 배상받을 수 있다.
www.calwater.com/pv-do-not-drink-notice/ (310) 25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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