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오늘(30일)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마리너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와 4회 두 타석 연속 마리너스의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0 - 4로 뒤진 7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김현수는 워커의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 팀에 첫 득점을 안긴 김현수는 오리올스의 이번달 팀 56번째 홈런포로 메이저리그 6월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1996년 6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5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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