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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잠금화면 광고 보면 스마트폰 대폭 할인"

김혜정 입력 06.29.2016 01:56 PM 조회 2,356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스마트폰 잠금화면에 광고를 띄우는 조건으로 최신 LTE 스마트폰을 50달러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다만 회비를 내는 '프라임' 유료회원만 이런 조건으로 스마트폰을 살 수 있다.

아마존은 오늘(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계획을 공개하고 스마트폰 2종에 대해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제품 출시일은 7월 12일이다.

아마존은 정가가 99 달러 99센트인 '블루(BLU) R1 HD'를 반값인 49달러99센트에 팔기로 했다.

이 제품은 5인치 HD 화면과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달린 저가 제품이다.

아마존은 또 정가가 199 달러 99센트인 모토로라의 신형 '모토 G'(4세대)를 149달러 99센트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는 5.5인치 풀HD 화면, 옥타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등이 달린 중가 제품이다.

이 두 제품은 모두 약정이나 국가·통신사 제한이 걸려 있지 않은 언락 스마트폰이며, 안드로이드 6.0 마시맬로가 탑재돼 있다.

이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사려면 연 99 달러 또는 월 10달러 99센트를 회비로 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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