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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크고작은 산불 9건 발생…모두 7만 에이커 전소

김혜정 입력 06.27.2016 05:47 PM 조회 1,433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크고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주 전체에서 모두 9건이 발생해 임야 7만 에이커가 전소됐다.

이가운데 가장 심각한 피해지역은 북가주 컨 카운티다.

지난주 시작된 북가주 컨 카운티 대형 산불은 주말 내내 무섭게 번지면서   현재 4만 5천여 에이커 이상을 불태우고 250여채 건물이 파괴됐다.

현장에는 2천 여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됐지만 뜨겁고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화율은 40%다.

남가주에서도 4건의 산불이 수 일째 이어지고 있는데 산타바바라 카운티 산불 진화는 마무리 단계다.

현재까지 4,470여 에이커가 불에 타고 93% 진화됐다.

아주사와 듀알테 산불은 모두 5,380여 에이커가 타고 각각 71%, 72% 의 불길이 잡힌 상태다.

샌디에고 포트레로 지역 산불은 7,600여 에이커 임야가 불탔으며 90%가 진화됐다. 지역 주택 5채가 모두 전소됐다.

라구나 코스트에서 어제(26일) 발생한 산불은 50에이커를 태우고 60%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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