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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급등’이 미국 경제가 입을 최대 타격

김혜정 입력 06.24.2016 01:18 PM 조회 2,485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이후 미국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영향으로는달러화의 급등이 꼽혔다.

도이체방크 미국지사의 투자보고서와 경제전문매체들에 따르면 달러화 급등과 회사채 수익률 급등, 그리고주가 폭락이 브렉시트 때문에 미국에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파로 꼽혔고 그중 달러화 급등에 따른 미국 경제의 악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체방크 투자보고서는 앞으로 1년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10% 상승한다고 가정했을 때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1년 동안 0.4%포인트 낮추고 3년 동안에는 1.5%포인트까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BBB-'등급 회사채를 기준으로 수익률이 1%포인트 급등하는 경우를 가정하면 GDP에 1년간 0.2%포인트, 3년간 0.6%포인트의 둔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주가지수가 지금보다 20% 하락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GDP에 1년간 0.2%포인트, 3년간 0.8%포인트의 둔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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