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나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나와 빗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배우인 조지 클루니가 트럼프를 외국인을 혐오하는 파시스트라고 공격했고 코미디언인 루이스 C,K가 트럼프를 히틀러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또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면서 안네 프랑크의 입양 자매인 에바 슈로스는 인종차별주의를 선동하는 또 다른 히틀러라고 불렀다.
하지만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은 트럼프는 파시스트가 가졌던 조직이 없으며, 파시즘과 유사한 이데올로기도 없다며 트럼프와 히틀러의 비유를 반박했다.
트럼프도 자신은 극단적 전체주의자, 파시스트가 아니며 파시스트로 불리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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