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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1억 달러 이상 초고가 주택 매물 27채..부동산 거품?

김혜정 입력 05.29.2016 06:50 PM 수정 05.29.2016 07:08 PM 조회 1,654
1억 달러 이상에 팔겠다고 내놓은 초고가 주택이 모두 27채에 이른다고 뉴욕타임스가 부동산 업체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9채 올해 8채가 더 증가한 것이다. 

패션계의 거물 피에르 카르댕이 소유한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호화 주택도 매물로 나왔는데, 4억5천만 달러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LA서부 부촌인 벨 에어에 공사 중인 저택은 5억 달러의 가격표가 붙어 가장 비싼 매물로 나타났고, 뉴욕 맨해튼의 피어 호텔 아파트도 1억2천5백만 달러에 매물로 등록됐다.

하지만 실제로 거래는 많지 않아 지난 2011년 이후 1억 달러 이상에 팔린 주택은 모두 합쳐 15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는 갑작스럽게 초고가 주택의 매물이 증가한 것은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이전인 지난 2007∼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부동산 거품 붕괴를 암시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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