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공화당에 이어 미국 내 제3 정당인 자유당이 게리 존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를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했다.
오늘 플로리다에서 열린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 존슨 전 주지사는 지난 2012년 대선에도 출마한 바 있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인 존슨은 나의 솔직한 접근이 민주·공화 양당에 싫증을 느낀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을 갖고 있어, 자유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당은 힐러리와 트럼프 모두 국민의 호감도가 낮은 상태여서 자신들이 선전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폭스뉴스의 최근 여론 조사 결과 트럼프와 클린턴이 각각 42%와 3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존슨도 10%를 차지해 만만찮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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