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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트럼프 폭력 시위 격화…35명 체포

강세연 입력 05.28.2016 07:24 AM 수정 05.28.2016 08:41 AM 조회 5,531
PHOTO_LA times
어제(27일) 열린 샌디에고의 도널드 트럼프 유세장에서 폭력시위가 이어지면서 적어도 18명이 다치고 35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어제(27일) 트럼프 지지자들과 반트럼프 시위대는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 앞에서 오후 4시부터 보안 구역을 뚫고 폭력적 항의 시위를 벌이는 등 몸싸움을 했다.

이로써 샌디에고 경찰은 어제 하루동안 총 3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폭력적 시위로 인해 적어도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몇몇 사람은 경찰에게 플라스틱 병을 던지고 소리를 지르는 등 경찰에게 까지도 폭력 을 행사하기 시작하면서 현장에는 경찰 특공대까지 투입됐다.

경찰은 이에 시위대를 곤봉으로 진압했다.

앞서 24일 뉴멕시코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경찰이 최루가스와 연막탄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했다.

지난달 28일에도 오렌지카운티 트럼프 유세 후 지지자와 시위대가 난투극을 벌여 17명이 체포됐다.

이외에도 시카고, 오하이오, 미주리, 애리조나 등지에서도 양측의 주먹다짐으로 유세가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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