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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연휴 안전운전 주의, 음주운전 집중단속

박현경 기자 입력 05.26.2016 04:41 PM 수정 05.26.2016 05:32 PM 조회 2,415
[앵커멘트]

내일(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차를 운전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여행객들에게는 안전 운전이 최우선시 되는데요.

전국자동차클럽은 자동차 여행을 계획한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연휴 동안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2005년 이후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 대다수는 차량을 이용해 여행에 나섭니다.

전국자동차클럽 AA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2달러 80센트로 지난 한 달여 동안 큰 변동없이 안정적인 데다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비교해 갤런당 적어도 1달러 정도 저렴합니다.

이에 따라 AAA는 올 메모리얼 데이 연휴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의 금전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AA는 이어 자동차 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도로가 예년 연휴보다 크게 붐비면서 안전사고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AA는 주민들에게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반드시 자동차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점검하고 냉각수와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그리고 트랜스미션 오일 등의 레벨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길을 찾기 위해 휴대전화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때는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미리 도착지를 설정해 놓음으로써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만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경찰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도 웨스트 헐리우드와 파라마운트 등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랭캐스터 지역에 순찰인력을 대폭 증강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최근 택시는 물론   우버와 리프트, 커브 등 차량 공유서비스도 더욱 대중화된 만큼 술을 마신 뒤에는 이같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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