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동안 LA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LA 국제공항은 이번 연휴동안 84만 9천여명의 여행객들이 LA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만 5천여명 보다  무려 8.1 %나 급등한 수치다.

특히 내일(27일)과 메모리얼데이 당일(30일)에 각각 22만 9천명,22만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집계돼 공항내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

여행 전문 웹사이트 오르비츠닷컴(Orbitz.com)은 이기간 LA국제공항이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LA국제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남가주 주민들은 뉴욕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라스베가스를 가장 많이 방문한다고 나왔다.

메모리얼 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휴가 시즌동안 LA국제공항에는 지난해보다 7.3%가 증가한 여행객 2천 4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