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주차를 대신해주는 ‘완전자동 주차장’이 웨스트헐리웃에 오픈했다.
웨스트헐리웃 시청은 어제(24일) 저녁 5시전직원과 후원자들을 초청해 런칭파티를 열고공사기간만 2년이 걸린 ‘자동 주차장’을 대중에 공개했다.
서부 최초로 문을 연 3층 높이의 자동 주차장은 시청 뒷편에 위치해있으며, 스윗철애비뉴(Sweetzer Avenue)를 따라 출입하면 된다.
컴퓨터가 정교하게 차간 너비를 계산해 차례차례 적재하기 때문에사람이 직접 주차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소한 사고들까지 원천 봉쇄했다.
새롭게 건설된 완전자동 주차장의 수용 가능한 차량 대수는기존 66대에서 200대로 대폭 증가했다.
운전자가 진입로에 아무렇게나 차를 대고 나오면컴퓨터 시스템이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모든 과정은 90초 안에 신속하게 이뤄진다.
이 주차장은 시청 공무원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웨스트헐리웃 시청 관계자는 주차장 건설에 천 8백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세금이 아닌 국채를 이용해 건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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