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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변사체로 발견…10대 세입자 체포

김혜정 입력 05.25.2016 07:43 AM 조회 4,117
샌퍼난도 벨리 지역 한 주택에서 여성이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10대 소년을 용의자로 검거했다.

LAPD 는 어제(24일) 오후 4시 30분쯤 웨스트 힐스의 7100 블락 셰도우 잇지에 위치한 주택에서 올해 53살된 여성이 숨진 채 친척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상체를 수차례 흉기에 찔려 집안 거실에서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행 후 집주인 여성의 차량을 훔쳐 도주를 시도했던 올해 16살된 소년은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서 충돌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 집안에 머물고 있던 올해 16살된 소년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건 발생 다음날인 오늘 즉시 검거했다.

용의자로 체포된 소년은 이 숨진 피해 여성과 가족관계가 아니며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무료로 방을 렌트해 피해자 주택에 함께 머물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단순 강도 인지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건 발생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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