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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 “말 안듣는다”강아지 무차별 때려 죽여

김혜정 입력 05.24.2016 09:30 AM 조회 3,063
강아지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해 죽인 뒤 도로에 유기하고 간 파렴치한  견주를  검거하는데 경찰이 나섰다.  

LAPD 는 범죄 현장 목격자가 찍어둔 견주 차량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쯤 1600블락 이스트 퍼스트 스트릿에서 닷지 카라반 차량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뛰어내렸고 곧바로 주인이 강아지를 잡기위해 따라 내렸다.

한동안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애를 먹던 견주는   강아지를 겨우 붙잡았고 갑자기 돌변해   도로변에서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했다.

분을 못이긴 운전자는 강아지를 죽을 때까지 도로변으로 집어 던지기를 수차례 반복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강아지가 움직임이 없자 그제서야 견주는 차를 몰고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가 버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목격자가 공개한 사진 속 용의자는 6피트 2인치, 280파운드 정도의 건장한 체격에 백발을 한 백인 남성으로 50-60대로 추정된다.

이 남성의 타고 도주한 차량은 1996년-2000년 형의 은색 닷지 카라반으로 범퍼 부위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는 LAPD 동물학대단속반213- 486-0450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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