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 지역 초등학교에서 오늘(23일) 폭탄 테러 위협으로 전교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패사디나통합교육구 측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11시 35분쯤 301 사우스 마드레 스트릿에 위치한 윌라드 초등학교에 익명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따라 학교는 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전교생 700여명을 귀가조치시켰다.
경찰과 소방대원 수십여명이 학교를 폐쇄한 뒤, 수색견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였지만 오후 3시 35분까지 수상한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오늘(23일) 오전 샌디에고 카운티와 노스 카운티에서도 비슷한 테러 위협으로 고등학교 2곳과 초등학교 1곳이 폐쇄돼 학부모들은 마음을 졸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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