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8 – 5로 패했다.
LA 다저스는 오늘(4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투수진이 부진하면서8 – 5로 패했다.
다저스의 선발 알랙스 우드는 1회 부터 2번 타자 브랜든 가이어 상대로 좌월 홈런을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알렉스 우드는 3회까지 레이스의 타선을 막아내며 마운드를 지키는 듯 했으나 4회 말 1 - 1 상황에서 레이스의 우익수 스티븐 수자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또다시 1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즉시 반격에 나섰다.
LA 다저스는 선두타자로 나선 야시엘 푸이그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연이은 중전 안타로 주자 1,3루 상황이 되면서 득점 기회를 얻었다.
이어 레이스의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폭투로 3루 주자 푸이그가 홈을 밟으면서 2 – 2 동점이 됐다.
6회 말 레이스는 가이어의 중전 안타에 이어 롱고리아가 실책으로 진루하면서 주자 1, 2루의 대량 득점 기회를 얻었다.
이어 타석에 선4번 타자 스티브 피어스가 우드의 2구 째 투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3점 차로 벌어졌고 다저스의 선발 우드는 강판됐다.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루이스 콜먼도 7회 말 레이스의 9번 타자 커트 카살리에게 홈런을 얻어맞은데 이어 포사이드에게 볼넷, 롱고리아와 키어마이어에게 각각 2루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LA 다저스도 8회 초 3점을 얻어내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9회초 푸이그와 곤잘레스가 삼진 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 처리되면서 템파베이 레이스에 8 – 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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