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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인구 증가 .. LA 시 인구 4백만 첫 돌파

이황 기자 입력 05.02.2016 11:16 PM 조회 2,206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LA로 꼽혔습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 반해 주택 공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주택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상당수 지역의 인구 증가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재무국DOF에 따르면 올해 1월 캘리포니아 주 전체 인구는 3천 925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3천 890만 7천 642명과 비교해 34만 8천 명, 0.9% 늘어난 수치입니다.

LA 시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A 시 인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5만 명이 늘어나 역사상 처음으로 4백 3만 90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구 백 39만 천 676명으로 2위를 기록한 샌디에고보다 약 3배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인구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샌 호아킨과 욜로, 리버 사이드,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각각1.3%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LA 카운티 내 버논 시는 인구는 작지만 인구 대비 인구 증가율이72% 에 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버논 시의 인구는 지난 해 122명에서 88명 늘어난 2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의 인구가 전반적으로 늘어난데 반해 주택 보급율은 오히려 감소해 주택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캘리포니아 주 내 지난해 보급된 주택은 총 6만 7천 110채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6만 9천 435채에 비해 3%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내 가장 많은 주택이 지어진 곳은 LA 카운티로 지난해 만 2천 492채의 주택이 보급됐습니다.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가 2천 848채, 샌디에고 2천 837채, 어바인이 2천 255채로 뒤를 이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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