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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10대 청소년 2명, LA강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박현경 기자 입력 05.02.2016 08:32 AM 수정 05.02.2016 08:52 AM 조회 3,117
카롤스 조벨(왼쪽) 구스타보 라미레스(오른쪽)
(Photos:KTLA)
최근 실종된 10대 청소년 2명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LAPD는 어제(1일) 사이프레스 지역 LA강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됐고, 신원확인을 위해 시신을 검시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LA카운티 검시소는 오늘 시신 두 구가 올해 16살 카롤스 조벨과 15살 구스타보 라미레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벨과 라미레스는 지난주 금요일 친구들과 함께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같은날 조벨과 라미레스를 샌퍼난도 로드와 메이컨 스트릿 인근 LA강에서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일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끝내 이들을 찾지 못했었다.

LAPD는 조벨과 라미레스가 어떻게 강에 빠지게 됐는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 부근 강이 12피트 깊이로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람들에게 반드시 강 주변에서 벗어나 있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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