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오늘(30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오리올스가 2 - 1로 뒤진 3회말 첫 타석부터 멧 레이토스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2루타를 때려냈다.
이는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기록한 첫 2루타다.
김현수는 4회말3 – 3 동점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레이토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플리터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치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 에서도 바깥쪽 스플리터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8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초구를 쳤냈지만 2루수 앞으로 향해 병살 처리당하면서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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