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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마약 집중 단속..노숙자촌 마약왕도 체포

김혜정 입력 04.27.2016 09:07 AM 수정 04.27.2016 09:47 AM 조회 4,592
최근 남가주 일대에서
대대적인 마약 단속작전이 벌어진 가운데

LA 일대에서  16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LAPD 는 이번 마약 단속을 통해

엄청난 양의 코케인, 헤로인 등 마약과 함께

180만 달러 현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마약 딜러들 가운데

“LA다운타운 스키드로우의 마약왕” 으로 악명높은  

올해 48살의 데릭 터너도 포함됐다.

LAPD 는 이번 단속은

전국적으로 연결돼 있는 마약조직 소탕작전 중 하나로

특히 LA 다운타운 노숙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범죄소굴로 비춰지고 있다면서

이 일대에서 코케인과 헤로인을 공급하는 유통업자들을

사라지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운타운 스키드로우에서는

1달러 짜리 지폐로만, 60만 달러가 압수됐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1달러 지폐 뭉치들이  

스키드로우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노숙자들의 마약거래를 적나라하게 증명해준 셈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운타운 스키드 로우에

코케인이나 헤로인이 공급되면서

노숙자들 상당수가 마약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지난 주말에만 15명이 일대에서 약물 과다 복용과 마리화나 판매 등으로 적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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