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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추정 20대, 미성년자 누드 사진 협박

김혜정 입력 03.10.2016 05:36 PM 수정 03.10.2016 05:59 PM 조회 12,624
LA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시도했던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펜실베니아 주에서 체포됐다.

연방검찰은 지난 5일 펜실베니아주 헤리스버그 국제공항에서 올해 27살된 스테픈 장( Stephen Chang) 씨를 14살된 랭케스터 지역 여학생과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14년 8월에도   온라인 SNS 를 통해  올해 13살된 여학생을 알게 된 뒤 지속적으로 누드사진을 찍어 발송하도록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경찰에 체포된 당일까지도 미성년자인 여학생들이 신체 일부를 찍어 보낸 사진들을 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장씨는  지난 2014년 12월 , 2015년 10월 그리고 올해 3월 LA에서 펜실베니아 엘리자베스 타운으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기위해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올해 1월 연방 사이버 단속반이 페이스 북을 통해 음란 사진과 대화가 오가는 것을 포착해 이를 지역 경찰에 알리면서 LA와 펜실베니아 공항경찰과 연방 수사국 FBI 등이 협력해 수사를  벌인 끝에 검거하게 된 것이다.

장씨는 현재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검찰은 LA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나 제보를 당부했다.   신고는 FBI at 717-232-8686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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