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방어를 위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했다.

주한미군이 한국시간 어제(13일) 최근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이어가는 것에 대응하기위해 한국에 탄도미사일 방어 자산을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하는 방공포여단의 1개 중대가 오산 미군공군기지에서 미 8군의 제 35방공포여단과 훈련을 지휘한다.

토마스 밴달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은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에 대해 한미동맹이 효과적이고 준비된 방어를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이 북한의 공격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한미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의 방어·탐지·교란·파괴를 위한 총체적인 능력을 구축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밴달 사령관은 또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