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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주 보건당국, 독감 이번달 피크.. 주의해야

이황 기자 입력 02.12.2016 06:11 PM 수정 02.12.2016 06:26 PM 조회 2,370
[앵커멘트]

남가주 일대 더웠다 추웠다하는 이상 기온이 반복되면서 일교차까지 커 감기 환자들이 늘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이 6개월 이상된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독감 예방 주사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이번달 독감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공공 보건국은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이상기온으로 이번달 독감 걸릴 확률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부터 올해 2월 까지 독감으로 인한 사망은 11건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쌀쌀한 날씨를 보여야하는 올해 1 - 2월에 한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독감 시즌이 늦춰진 만큼 지금부터 독감을 예방해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년전 같은 기간 보고된 202건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독감 시즌은 12월이었지만 이번달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면서 독감에 걸릴 확률이 이번달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LA지역 낮 최고 기온은 당분간 80 - 90도 대 까지 유지되다가 오는 17일 수요일 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교차도 10도 이상을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 당국이 6개월 이상된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65살 이하 노인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은 만큼 각별한 건강 관리가 요구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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