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유가 시대 국제선 항공료가 요지부동이어서 주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 가운데 미국내 국내선 항공료는 2010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동안 국내선 항공료는 평균 37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396달러보다 6.2%나 감소한 수치로 승객들은 24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됐다.
하지만 국내선 평균 항공료는 공항 마다 천차만별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뉴어크-리버티 공항이 479달러로 가장 비쌌고, JFK공항은 431달러, 샌프란시스코는 424달러로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반면, 라스베가스 공항이 243달러로 가장 쌌다.
연방교통국은 항공료 값이 떨어진 이유가 국제유가 급락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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