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통근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9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새벽 6시50분쯤
뮌헨에서 남동쪽으로 60㎞ 떨어진 바트 아이블링 인근의 단선 곡선 구간에서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열차 두 대는 모두 부분적으로 탈선했으며
일부 객차는 전복됐다.
이 사고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으로
이 가운데 10여 명은 특히 위중한 상태여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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