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고등학교에서 상습적으로 알몸을 노출해온 30대 한인남성, 일명 바바리맨이 경찰에 검거됐다.
산호세 경찰국은 올해 37살된 존 하씨를 외설과 아동 성추행 등 모두 32건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씨는 주로 아침 등교시간에 14살-17살된 미성년자 여학생들을 범행 타겟으로 삼았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풋힐, 인디펜던스 그리고 오버펠드 등의 지역 고등학교 인근에 숨어있다가 여학생들이 지나가면 눈을 마주쳐 시선을 끈 뒤 자신의 회색 혼다 어코드 차량안에서 음란행위를 해보이는 등 지난 1월 한 달동안에만 1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산호세 경찰국은 하씨로 인한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는 408-277-4102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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