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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동부 눈폭풍 난기류 만나 7명 부상

문지혜 기자 입력 01.25.2016 09:32 AM 조회 1,386
An ambulance departs St. John's International Airport in Newfoundland after seven people were injured on board a diverted flight, which had been bringing passengers from Miami to Milan. (PAUL DALY/AP)
초대형 눈폭풍이 동부를 강타한 가운데, 승객 2백여명을 싣고 가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가 난기류를 만나 7명이 부상 당했다.

아메리칸 어에라인 측은 동부시간으로 어제(24일) 오후 3시쯤 마이애미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던 보잉 767편 항공기가 심한 난기류를 만났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캐나다 뉴펀들랜드에 안전하게 비상착륙했으며, 승무원 3명과 승객 4명이 어제(24일) 밤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 탑승객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두 번이나 추락하듯이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비행기 안의 모든 것들이 날아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잉 767편의 기장은 이 난기류가 뉴욕시를 강타한 기록적인 눈폭풍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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