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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기 활주로 벗어나 눈더미에 빠져

문지혜 기자 입력 01.05.2016 11:19 AM 조회 3,495
오늘(5일) 아침 워싱턴 주 스포캔 공항에서 덴버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눈더미에 박혔다.

이에따라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승객 백여명의 발이 공항에 묶였다.

연방항공국FAA는 동부시간으로 오늘(5일) 오전 8시 30분(LA시간 새벽 5시 30분)쯤 이륙하려던 보잉 737편 항공기가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로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항공기에 타고있던 승객 166명과 승무원 7명은 현재 터미널로 대피해 오후 1시 47분에 출발하는 다음 항공편을 기다리고있다.

공항경찰은 영하의 기온으로 활주로에 남아있던 빗물이 얼어붙으면서 항공기가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확한 사고 발생 정황을 조사 중이다.

시애틀로부터 250여마일 떨어진 스포캔 국제공항은 워싱턴 주에서 두번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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