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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범 압데슬람, 시리아로 달아난 듯"

강세연 입력 11.30.2015 06:58 PM 조회 622
파리 테러범 중 한 명으로 프랑스와 벨기에 당국의 추적을 받는 살라 압데슬람이 시리아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CNN 방송이 수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늘(30일) CNN에 따르면 프랑스 정보 당국과 대 테러 소식통과 수사 당국 등은 압데슬람이 시리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테러 발생 이후 프랑스,벨기에 등 유럽 각국 경찰은 대대적인 압데슬람 검거 작전을 벌여왔지만 이 같은 추정이 사실일 경우 테러 예방은 물론 검거에도 실패했다는 '망신'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벨기에 당국은 압데슬람이 시리아에 들어갔다는 확실한 흔적이 없다고 CNN에 말했다.

압데슬람은 테러 다음날 아침 친구 2명과 함께 차를 몰고 벨기에로 달아난후 종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친구 2명은 벨기에 수사 당국에 테러 연루 혐의로 체포돼 있다.

압데슬람은 테러범 중 유일한 생존자로 프랑스와 벨기에를 비롯해 유럽에 긴급 수배령이 내려져 있다.

압데슬람 외에 다른 테러범 7명은 현장에서 자폭하거나 사살됐고, 테러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도 지난18일 특수부대의 검거 작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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