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이 현지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48시간 이내에 공격하겠다'는 믿을만한 첩보를 입수해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아프간 주재 미 대사관은 어제 긴급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이 전했다.
미 대사관은 공지문에서 "미국 시민은 테러 위협이 고조된 이 기간 카불 시내를 돌아다닐 때는 특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 대사관은 구체적인 공격 대상이나 시기, 방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현지 미국 시민에게 아프간을 떠나는 것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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