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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비아 고등학교서 대형화재.. 용의자 10대 남학생

강세연 입력 11.30.2015 12:45 PM 조회 2,319
A teen was arrested on suspicion of starting a fire at Monrovia High School with a Molotov cocktail, police said. (OnScene.TV)
오늘(30일) LA 북동쪽에 위치한 몬로비아 고등학교에 화재가 발생했다.

몬로비아 소방국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몬로비아지역 800블락 웨스트 콜로라도 블러버드에 위치한 몬로비아 고등학교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3층 짜리 건물은 매서운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로 휩싸여있었다.

목격자들은 한 남학생이 캠퍼스 상담실 근처 창문에 화염병을 던진 후 화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방화를 저지른 올해 17살 남학생은 몬로비아 고등학교 인근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남학생의 신원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공개하지 않았고 현재 이 남학생이 자발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확인한 채 불을 지른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해 5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해 부상자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몬로비아 고등학교의 오늘(30일) 수업은 평소대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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