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 사이버 먼데이 기록적인 쇼핑 열기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30.2015 03:48 AM 조회 2,856
올 사이버 먼데이 매출 사상 첫 30억달러 돌파 기대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온라인 쇼핑 급증

미국이 온라인 쇼핑 강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사이버 먼데이를 맞아 기록적인 쇼핑 열기를 보이고 있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지난해 보다 12%나 더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하루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이 어느때 보다 뜨거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여전히 전통매장을 직접 찾고 있으나 갈수록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사이버 먼데이에 가장 뜨거운 쇼핑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연말 최대 쇼핑시즌의 막을 올린 블랙 프라이데이를 보내고 사이버 먼데이를 맞은 미국민들은 대거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해 파격 할인되는 온라인 쇼핑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의 사이버 먼데이 하루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미 업계에서는 기대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나 더 늘어나는 것이며 불과 3년전에 비해 무려 50%나 급증하는 것이다.

빨라진 인터넷 속도에다가 90%에 육박한 스마트 폰 사용 등으로 특히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층이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쇼핑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절대 강자, 아마존은 물론 베스트 바이와 월마트, 타겟 등 대형 소매점들도 갈수록 온라인 쇼핑에 집중하고 있다.

월마트는 일요일 저녁부터 사이버 먼데이 파격 할인을 시작했고 베스트바이와 타겟 등은 아예 이번주를 사이버 위크로 정해 온라인 쇼핑객들을 끌여들이려 시도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에서 온라인 쇼핑은 이제 사실상 구분이 없어지면서 단지 사이버 먼데이가 피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 매출은 이번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17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무려 25%나 급증했고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27억달러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 쇼핑 매출이 30억달러를 돌파하며 12% 증가를 달성하게 되면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에서 다시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는 것이다

전미소매연맹은 올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최대 쇼핑시즌의 총매출이 6307억달러로 전년보다 약간 둔화된 3.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놓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이 예상보다 가열되면 전체 매출 예상치도 초과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뉴스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