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쇼핑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소매체인들이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해 하루나 한 주 앞서 프리 세일을 내거는 것은 물론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도 개장시간을 앞당기는 추세다.
먼저 아마존닷컴은 추수감사절(26일)보다 일주일 앞선 지난 20일부터 이미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간 세일 물품은 5분 간격으로 계속 업데이트된다. 99.99달러짜리 전자책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20달러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신제품인 파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15달러 저렴한 34.99달러에 판매된다.
타겟의 경우엔 추수감사절인 오늘 저녁 6시부터 매장을 오픈 해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밤 11시까지 영업을 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리스트는 당일 오전에 웹사이트에 게재된다. 33인치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 LED TV를 58% 할인해 249.99달러에 판매한다. 애플워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타겟 100달러 상품권을 증정하며 아이패드 에어2 구매자에게는 150달러 상품권을 선물한다.
12월25일 크리스마스까지 진행되는 올해 세일은 무료 배송, 무료 환불 서비스가 시즌 내내 제공된다. 이 기간 해외직구도 200개가 넘는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 된다. 특히 타겟은 구입한 물건가격이 다른 경쟁 업체 동일제품 가격과 비교해 차이가 있을 경우, 차액 만큼을 보상해 주는 이른바 ‘최저가 보상제(Price Matching)’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월마트는 내일 새벽 TV, 비디오 게임, 가전제품, 장난감 등 '96% 할인' 품목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화점 중에서 메이시스의 경우오늘 저녁 6시부터 대대적인 세일에돌입한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은 오늘 저녁 6시부터 내일 오후 1시까지와 28일 아침7시~오후 1시까지 사흘간 실시된다.
유명 브랜드 제품을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클리어런스하는 디자이너 백 제품은 추가로 25%를 더 디스카운트해 준다.
노스트롬 계열의 ‘노스트롬 랙’은블랙 프라이데이 주간 클리어런스 제품에 대해 추가로 30%를 더 깎아주며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에는 무료배송도 제공한다
베스트 바이는 내일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한다. 다만 오늘부터 온라인 샤핑을 할인가에 받기 시작했다.
토이저러스는 추수감사절인 오늘 오후 5시~9시까지 4시간 동안만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한다.올해는 40달러 이상 구입고객에게 레고 스타워즈 제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여성들의 주요 샤핑품목은 패션과주얼리. 유니클로, 노스트롬, 포에버 21 등 주요 패션 브랜드와 주얼리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 큰 폭의 디스카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마니 익스체인지’ 는 내일부터 29일까지 특정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반값으로 할인해 주며 ‘ 콜 한’ 역시 내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여성 부츠와 남성 아이템에 대해 50% 깎아주며 29일에도 30%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미 ‘프리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돌입한 포에버 21의 경우 오늘까지 스웨터와 아웃웨어에 대해 최대50%의 할인을 적용하며 30달러 이상구매 때에는 무료 배송도 제공한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갭 브랜드는25일부터 28일까지 전 매장에서5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게스도25~27일 50% 디스카운트와 80달러이상 구매시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