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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올랑드 단합, 연대해 ‘IS 파괴’ 천명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1.24.2015 03:33 PM 조회 917
미불 백악관 정상회담 “테러집단 ISIL 함께 파괴” 지상군 배제로 실질 작전 미지수, 러시아 연대 흔들려

미국과 프랑스는 최대한의 반 IS 국제연대를 구축해 테러집단 IS를 함께 파괴하겠다고 천명하고 IS 파괴 작전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그러나 지상군 투입을 배제해 실질적인 파괴작전이 전개될지 불투명하고 러시아와의 연대는 터키 전투기에 의한 러시아 전투기 격추사건까지 터져 크게 흔들리고 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를 파괴시키기 위해 프랑스와 미국이 단합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백악관을 방문한 프랑스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정상회담을 갖고 최대 한의 반 IS 국제 연대를 구축해서 IS 파괴 작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나라는 다른 우방국들과 함께 단합해 야만적인 테러집단인 ISIL을 파괴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IS에 대한 공습을 획기적으로 강화키로 했다”고 강조 했다.

양국정상들은 이와함께 IS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테러자금줄 차단, IS 점령지 탈환 등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그러나 양국 모두 시리아에 대규모 지상군은 파병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따라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IS 파괴작전을 전개할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와의 반 IS 연대 구축 방안은 크게 흔들리고 불투명해지고 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입장차이에다가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와 터키접경에서 터키전투기에 의해 격추되는 사건까지 벌어져 꼬이고 있다

이와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시리아 군사개입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터키는 자국의 영공과 영토를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터키편을 들면서 러시아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는 아직 시리아 사태에서 국외자”라고 일축하고 “IS 파괴에만 촛점을 맞춰야 시리아 사태 개입을 환영할 것”이라며 시리아 아사드 정권 보호를 포기해야 러시아와 반 IS 국제연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6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프랑스와 미국, 러시아까지 묶는 이른바 신 삼각 동맹을 구축하려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전망이 불투명해 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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