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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로 이번주 북가주에 20인치 폭설 예보

문지혜 기자 입력 11.24.2015 10:50 AM 조회 2,423
A fall Sierra Nevada storm dropped nearly a foot of snow at Mammoth Mountain and less in town in Mammoth Lakes. (Credit: Brian van der Brug / Los Angeles Times)
이번주 북가주 요세미티 국립공원부터 레이크 태호 북부에 이르기까지 시에라 네바다 일대 20인치에 가까운 폭설이 예보됐다.

이에따라 당국은 이 일대 산길과 티오가 패스, 도너 패스 등 터널 일부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폐쇄될 수 있다면서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국 새크라멘토 지부의 네이턴 오웬 기상학자는 오늘(24일)과 내일 거대한 폭풍이 북가주를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샤스타 카운티와 레이크 태호, 요세미티 산악지대에 18인치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3천 피트 이상 고도에는 시간당 3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백시현상(Whiteout) 경보가 내려졌다.

시에라 네바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오늘(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전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기상국은 이어 폭풍이 추수감사절인 오는 26일 캘리포니아를 완전히 지나가더라도 한랭전선이 남아있어 북가주 산간지대에 한동안 눈이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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