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또, APEC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을 통해 테러리즘의 모든 행위와 방식, 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2025년 APEC 정상회의가 2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APEC 정상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유치해 아태 지역

공동 번영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APEC 회원국들은

이를 환영함으로써 한국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가 확정됐다"고 말했습니다.

APEC 회원국 정상들은 오늘 채택해 발표한 정상선언문에서

"한국의 2025년 APEC 개최 제안을 환영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한국은 2005년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연 적이 있습니다.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 FTAAP 추진에 대해

"2020년까지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과 투자를 실현하기 위한 보고르 목표의 달성과

FTAAP의 궁극적인 실현을 위한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 타결을 포함해 최근 역내

자유무역협정 진전과 FTAAP을 향한 가능한 경로들의 성과를 확인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협상의 조기 완료를 독려한다”고 했습니다.

APEC 정상들은 또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130여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파리와 베이루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의

러시아 항공기, 그리고 여타 지역에서의 테러공격으로 드리워진 암운아래,

테러리즘이 어떤 형태와 발현양상으로 나타나든지 간에,

 테러리즘의 모든 행위와 방식 및 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