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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 교사..여학생 성폭행 혐의 인정

김혜정 입력 10.21.2015 06:55 PM 조회 7,690
15살 여학생 2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올해 37살의 한인교사, 데이빗 박씨가 유죄를 인정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데이빗 박씨는 오늘 (21일) 미성년자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성폭행 하는 등 성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박씨는 3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돼 위치파악을 위한 전자족쇄를 차고 다니게 된다.

지난 2월 체포된 데이빗 박씨는 하시엔다하이츠에 위치한 로스 알토스 고등학교에서 화학교사로 재직했던 지난해 9~11월 사이 방과 후 자신의 집과 교실에서 15살 여제자과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표정이 어두운 피해 여학생을 수상히 여긴 학교 직원이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검찰 조사에서 또다른 여학생이 지난 2011년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 박씨에게는 성폭행과 성추행 관련 혐의가 더해졌다.

박씨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로벤 아얄라 치노 벨리 고등학교와 업랜드 지역 웨스턴 크리스찬 하이스쿨에서 풋볼 코치로 근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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