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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PL 1차전 선발, 커쇼 지명

최영호 앵커 입력 10.06.2015 10:27 PM 조회 2,546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의 선발투수가 클레이튼 커쇼로 확정됐다.

돈 매팅리감독은 오늘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팀 연습에 앞서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될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 클레이튼 커쇼가, 다음 날인 토요일 6시부터 시작될 2차전엔 잭 그린키가, 그리고 월요일(시간 미정) 3차전엔 브렛 앤더슨이 각각 선발로 마운드를 밟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4차전의 선발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1, 2,차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3차전과 만일의 경우 치르게 될 4차전은 메프의 홈구장인 씨티필드에서 열린다.

메츠는 이미 1차전 제이콥 디그램, 2차전 노아 신더가드, 3차전 맷 하비를 확정 발표했었다.

문제는 커쇼의 플레이오프 경기 성적이 아주 나쁘다는 점이다. 총 8경기 선발 포함 11경기에 나와 1승5패, 방어율 5.12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4경기에선 모두 카디날스를 상대로 0승4패, 방어율 7.15라는 끔찍한 기록을 가지고 있어, 과연 이번에는 플레이오프 징크스, 중요 경기에서는 항상 졸전이라는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전 3선승제로 벌어지는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일 4번째 경기가 벌어진다면, 커쇼가 사흘 쉬고 나흘만에 등판하는 상황이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커쇼가 PO에서 나흘만의 등판에서의 성적 역시 좋지 않아, 알렉스 웃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그린키는 PL 총 7경기에 선발로 등판, 2승2패 3.63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스캇 밴 슬라이크의 손목 부상이 아직도 뱃을 휘두르는데 큰 장애가 되고 있어 야시엘 푸이그의 PL 출전 25명 명단 포함 가능성 이 커지고 있다. 푸이그는 오늘 가상 경기에 출전해 투수들의 공을 직접 때리는 연습을 했으나, 밴 슬라이크는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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